🐱체다의 그림일기📖 | Day 63. 물과 친해지려 해!
선생님 말씀👩🏫
오늘은 목욕 훈련을 진행했었구나~
일기를 보니까 체다가 목욕 훈련도 잘 진행한 것 같네~
목욕 훈련까지 잘한다니 정말 대단한걸?
새끼고양이 목욕 적응 훈련 어떻게 하나요?
고양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목욕.
어릴 때부터 적응 훈련을 꾸준히 진행한다면 우리 고양이도 물 속성 고양이가 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는 목욕할 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목욕 적응 훈련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훈련을 진행하기 전! 새끼 고양이가 목욕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언제부터인지 알고 계신가요?
새끼 고양이는 생후 8주 이후부터 목욕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새끼 고양이는 체온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목욕을 마쳐야 해요.
체온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 예방접종 이후 목욕을 진행하는 것이 제일 안전해요!
새끼 고양이의 목욕 적응 훈련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전 더더욱 중요한 훈련이 있어요.
바로 집사의 손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거부하지 않는 핸들링 훈련이에요.
훈련을 진행하는데 집사의 손길을 거부하고 싫어한다면 훈련이 불가하겠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목욕 적응 훈련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욕조와 익숙해져요!
목욕 훈련을 한다고 해서 바로 물에 적응시키는 것이 아닌, 화장실 구조에 익숙해지게 도와줘야 해요.
화장실 자체에 대한 적응을 진행한 후 세숫대야 혹은 욕조에 고양이를 넣어 그 공간에도 적응할 수 있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려요.
2️⃣ 물과 천천히 친해져요!
화장실과 욕조에 적응이 되었다면 세숫대야 혹은 욕조에 물을 조금씩 담아가며 물에 닿는 것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줘요.
처음에는 바닥만 겨우 잠길 정도의 양에서 점점 늘려가 물에 대한 거부감이 없도록 도와줘요.
3️⃣ 물에 젖는 것에 적응해요!
발이 잠길 정도의 물에도 적응이 되었다면, 이젠 온몸이 젖어도 거부감이 없도록 훈련을 진행해요.
물이 담긴 세숫대야 혹은 욕조에 고양이를 두고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온몸을 적셔주세요.
이때 새끼 고양이는 체온조절이 쉽지 않으니, 물에 젖은 시간이 길지 않도록 조절해 주세요!
훈련이 모두 끝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꼭 물기를 다 말려주셔야 한다는 점!
또한, 훈련 도중 고양이가 너무 싫어하거나 무서워한다면 그 즉시 꺼내서 훈련을 중단한 뒤, 다른 날에 다시 시도 해야 합니다.
훈련 중 부정적인 기억이 심어지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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